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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고] 3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늦은 2023년 회고
    회고 2024. 2. 12. 17:26

     

    늦어도 너~~~무 늦은 2023년 회고와 2024년 계획을 지금이나마 작성해보려고 한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23년은 어땠을까? 계획을 잘 지켰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할 수 있을까라면 물음표 긴 해서 2023년을 반성하는 기분으로 글을 써보겠다.

    먼저 2022년에 연말에 세웠던 2023년 계획을 되돌아보자.

     

    벌써 2년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2022년 회고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연말 회고 타임! 벌써 3번째 연말 회고이다. 회고는 하면 할수록 자기 객관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나처럼 머릿속에 생각이 가득 차있고 정리가 안될 때는 생각을

    haranglog.tistory.com

    2023년의 계획은 얼마나?

    1️⃣ Github Daily Commit 계속 유지하기

    Daily Commit은 다행히 2023년에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1379일째라니... 2024년 4월이 되면 벌써 4년 차다.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한 지도 4년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매일 꾸준히 작은 커밋을 하나씩 쌓아갔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된 거라 믿는다.
    Daily Commit이 누구한테는 부정적일 수도 있겠지만 나한테는 개발을 꾸준히 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자 티끌이 태산이 되는 걸 볼 수 있었던 자산 그 자체이다.

    다만, 모든 게 좋은 점만 있는 게 아니듯이 단점도 존재하는 걸 4년을 해봤기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내용은 글의 목적에 벗어난 내용이기에 Daily Commit 4년 차 회고 때 더 자세히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2️⃣ 운동 꾸준히 하기

    운동은 다행히 꾸준히 실천중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이것저것 많이 해보면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은 아직 못 찾았다는 것이다. 🥲
    헬스, 클라이밍, 스쿼시, 스키(사실 액티비티) 등등. 그래도 클라이밍은 정말 재밌게 했었다. 클라이밍은 파란색까지는 풀 수 있게 되어서 문제 푸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결국은 PT를 끊을 예정인데 솔직히 재미는 없..다.

    3️⃣ Soople 런칭하기

    작년의 계획과 많이 달라진 것 중에 하나가 이 계획이지 않을까 싶다.
    바뀐 계획이 오히려 더 많은 일들을 이루게 해 준 것 같다.

    Soople은 2021년부터 디자이너 제니와 함께 계속 해온 사이드 프로젝트였는데 사실상 아쉽게도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했었기에 늘어진 부분도 없지 않았고,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하기 위해서 접는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코드도 꽤나 잘 작성해 두었고, 열심히 했었기에 많이 아쉽긴 하다. 언젠가 또 모를 soople런칭을 기약하며..
    관련한 얘기에 대한 내용은 밑에 작성하겠다.

     

    스터디와 사이드 프로젝트, soople

    스터디와 사이드 프로젝트 수플과 함께 시작하세요!

    soople.io

    4️⃣ 이직

    2023년의 가장 큰 이벤트가 아닌가 싶다. 2022년 11월에 퇴사하여 2023년 3월에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드는 비마이프렌즈라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비마이프렌즈를 선택했던 이유는 여러 곳의 면접을 보면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면접을 보았지만 면접 경험이 가장 좋았다. 이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은 동료와 내가 재밌게 할 수 있는 도메인이었는데 가장 중요했던 두 가지가 충족이 되어서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렇게 입사 후 지금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본 회사는 만족스럽다. 인재밀도가 매우 높은 능력 있는 동료분들, 팬덤 비즈니스라는 관심 있는 도메인, 자유로운 환경, 재택근무와 워케이션까지.

    특히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를 사용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 특히 연말에 롤 팀 T1에서 진행했던 콘서트에 직접 스탭까지 참여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T1 CON 2023 현장수령 스탭 참여 + 엄마~! 나 뉴스 나왔어 (숨은 하랑 찾기)

    어느 회사나 다를 것 없이 장점이 아닌 좋지 않은 단점은 당연히 존재하지만, 이 정도면 만족이지 않을까..

    좋은 시니어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지나치게 많이 배우고 있다. 기술적인 하드 스킬도 많이 배우고 있지만, 특히 소프트스킬의 커뮤니케이션과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 2022년의 나와 비교한다면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개발자로서 일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어렵고 어렵지만 좋은 환경에서 많이 배우고 더 성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자율을 주는 만큼 책임이 따르는 게 당연한 거다. 뭐.. 어딜가나 일은 다 많을거라 이제 일은 많다는 소리는 듣기도 하기 싫다. 점점 연차가 쌓이고 있고, 그만큼 책임이 더 주어질텐데 주어진 일에 열심히가 아닌 잘하도록 노력해서 회사 내에서도 더 인정받도록 노력해야겠다. 다만, 회사에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하지 않도록 지금처럼 잘 유지해야겠다.

    재택근무로 지금은 없어진 내자리.

    5️⃣ 발표나 강의 또는 멘토 해보기

    요거는 목표를 잘 달성했을까..? 한다면 반반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남들처럼 그렇다할 발표나 강의를 해본 건 아니지만, 회사 내에서 프론트엔드에서의 테스트와 Next App Router 전환 관련해서 세미나를 진행해 보았다. 이 두 내용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많관부~)
    그리고 교육기관에서도 어떻게 하다보니 커리어와 멘토링 관련해서 강의를 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다들 그렇듯 뭔가 해야지! 해서 진행했던 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발표하는 방법이라든지 내용을 전달하는 점 이외에도 많이 배운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이따가 얘기할 내용이긴 하지만 DND라는 IT 비영리단체에서 운영진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즐겁게 운영진 활동과 함께 개발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그리고 기회는 있었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서 못했던 것들도 있었는데 다음번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뭐든 해보고 싶다. 겁이 많아서 새로운 것들을 할 때에는 두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 과정이 너무 재밌고 배우는 게 많은 것 같아서 열심히 도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회는 또 언제 올지 모르기에..

    6️⃣ 블로그 한 달에 한 개 쓰기

    계획 새운 내용 중에 가장 못한 계획이다. 반성을 많이 한다.
    1~2개라도 썼어야 했는데 작년에 블로그 글 한 개도 못썼다. 바쁘긴 했지만 그 또한 핑계.. 할 말이 없다.
    근데 블로그 방문자수는 무슨일..? 글이 20개 정도 뿐인데 누적 방문자수가 11만명이 넘었다.

    어쨌든 2024년은 제발 달라진 모습을.. 🥲

    7️⃣ 기술서적 꾸준히 읽기

    기술서적도 마찬가지로 한 권도 못 읽었다. 기술서적 책만 사놨지.. 손도 못 댔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이 아닌 책에서 얻는 인사이트가 정~~말 많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기술서적은 꼭 무조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개발 문화나 프로그래머에 관련된 책, 방법론과 같은 내용은 책이 훨씬 배우기에 좋은 것 같다.

    이것도 2024년에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8️⃣ 기타

    👉 스위스, 일본 여행 가기

    스위스는 아쉽지만 좀 먼 미래를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유럽을 가는데 스위스만 가기 아쉬워서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유럽 1달 여행할 때 가야겠다. 내 버킷리스트.. 그렇게 이루기 쉬우면 그게 버킷리스트겠니..

    일본 여행은 여러 번 갔다 왔다. 회사가 재택을 하니 워케이션도 가능해져서 길게도 갔다 올 수도 있었다. 후쿠오카 3번, 삿포로 1번 총 네 번을 다녀온 것 같다. 이제는 후쿠오카 러버가 되어 이제는 여행이 아닌 고향처럼 들락날락하는 것 같다. ㅋㅋ 

    진짜 날씨 맛집 후쿠오카.. 기다려.. 곧 또 갈께

    2022년에 일본 한 달 동안 여행했을 때 삿포로도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꼭 가고 싶었던 곳을 못 가서 이번에 다시 갔었다. 정말 저 세상 풍경.. 자고 일어났는데 앞에 풍경이 첫 번째 사진이면..? 또 가고 싶다.. 아니 또 가야겠다.

    네 그림아니구요. 필터 아니구요. 100% 원본 사진입니다.

     

    👉  보육원 후원 및 기회가 된다면 자원봉사

    항상 연말에 같이 하는 친구가 있는데 2023년은 아쉽게 못했다. 기부나 후원이라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왜 안 하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지라 내년에는 그냥 혼자라도 해야 할 것 같다.
    기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매달 결연후원으로 한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아... 하나 더 있구나.. 거절 못해서 어쩌다 하게 된 유니세프 우크라이나 후원..ㅠ (순수한 마음이 아니었기에 5개월만 하고 몰래 취소했다.)

    🥲 연초계획을 많이 못 지켰네. 뭐 했길래?

    맞다. 계획을 많이 못 지켰다. 솔직히 2022년과 비교했을 때 내가 자기 계발을 안 했거나 개발 공부를 안 한 건 아니다. 다만 2022년과 다르게 그 시간을 투자한 곳이 다를 뿐이다.

    내가 2023년에 시간을 의미 있게 투자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DND & 사이드 프로젝트

    👉 DND

    DND는 IT 동아리 사이드프로젝트 비영리단체로 100%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업 개발자 &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취준생, 대학생까지 각 직군별로 모집을 받고 8주간 팀을 매칭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주차별 커리큘럼에 맞춰서 진행하는 IT 단체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에 운영진을 할 기회가 되어 6월부터 운영진을 하고 있다. 9기와 이번에 10기 두 차례 개발 운영진을 맡아서 프로젝트 진행 시 관련 조언을 드리고 있으며, 멘토링 및 FE 관련 인사이트나 코드리뷰도 해주고 있다.

    인스타는 안하지만 다정님이 만들어주신 인스스 소개글. (DND 인스타도 많관부.)

    정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투자가 되는 것 같다. 10기 지원자는 홍보비용도 없이 거의 1000명 정도였다. (서류 검토하다가 기절할 뻔..) 그중 80명 총 10팀을 뽑고 있는데 지원자가 많았던 만큼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 싶지만 그만큼의 사람을 감당도 안될뿐더러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 운영진들은 돈을 받고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던데 돈은 받지 않는다. 돈도 안 받는데 왜 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끼고 얼마나 절실하고 열정이 가득한지 알기 때문에 더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그런 분들을 보면 동기부여도 얻곤 한다. 그거로 내 시간과 노력은 충분하다.

    DND 굿즈 + 9기 오프라인 최종 발표 + 무한 리필 숯불 바베큐까지

    9기는 후원이 좀 들어와서 좋은 곳에서 크게 진행했는데 10기는 이렇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항상 기수별로 여러 오프라인에 대한 니즈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사실 후원 없이는 힘든 것 같다. (예를 들어, 해커톤이나 오프라인 네트워킹 자리) 열심히 하시는 만큼 더 많은 기회를 드리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에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큰 것 같다.
    그러니 많은 관심과 후원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연락 기다립니다.  🙇‍♂️🙏

     

    DND

    프로젝트에 즐거움을, 모두에게 기회를

    www.dnd.ac

    👉  NFTeam

    뉴진스? 아니 NFTeam

    Soople의 백엔드가 필요해서 이전에 같이 일했었던 마롱이 온 뒤로 제니랑 같이 했던 사이드프로젝트 멤버에 마롱도 같이하게 되면서 팀이름이 NFTeam이 되었다.

    팀명은 정말 단순하지만 정말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mbit nf team이다. (TMI로 마롱이 INFP, 제니가 ENFP, 내가 INFJ이다.)
    이렇게 셋이 모여서 2023년은 두 가지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했다.

    하나는 2월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해외에서 찾는 로컬 맛집이라는 주제로 서비스명은 offbeat이다. 도메인 주소까지 합치면 offbeat.place로 색다른 장소. 크.. 이름 참 잘 지은 듯. (chat-gpt야 고마워!)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일 많이 얻은 게 있다면, google map api 사용법이 아닐까 싶다. API 문서뿐만 아니라 사용법은 거의 대부분 알게 되었고, 대부분 기능을 사용 중이다. Google Map API 관련해서 React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보거나 고민했던 포인트를 블로그에 작성해 보도록 하자.
    offbeat는 아직 작업이 진행 중이고, 더 develop 하고 있어서 앞으로 많관부..

     

    GitHub - mbti-nf-team/offbeat-frontend: 🚧 WIP 🚧 해외에서 찾는 k place

    🚧 WIP 🚧 해외에서 찾는 k place. Contribute to mbti-nf-team/offbeat-frontend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다른 하나는 내 생일 1위 노래를 알려주는 정말 간단한 서비스로 서비스명은 Birth Tunes이다. 주말에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거의 하루 만에 뚝딱 만든 서비스로 우리 모두 너무 뿌듯했다. 

     

    내 생일에 1위를 한 노래 찾기

    선택한 날에 1위한 곡 확인하기

    birth-tunes.nfteam.dev

     

    오프라인과 온라인 따지지 않고 거의 매주 미팅을 함께한 제니 마롱 최고.. 👍

    offbeat + birth-tunes 미팅 log

     

    그리고 앞으로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초기 보일러플레이팅 세팅을 줄이기 위해서 next.js starter 템플릿과 주로 쓰는 유틸 함수나 react 공통 유틸 컴포넌트와 hook, lint를 라이브러리화 시킨 NFTeam 프론트엔드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이 두 가지를 만듦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굉장히 빠르게 초기 세팅과 사용할 라이브러리를 npm에서 가져와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을 높였고 배운 점으로는 turborepo세팅하는 법과 npm에 패키지 배포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NFTeam

    MBTI "NF" team / 디자이너 제니, 백엔드 마롱, 프론트 하랑. NFTeam has 8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 Tag wonder

    약간 아픈 손가락 같지만... 그래도 2023년에 진행했던 사이드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DND에 참여했을 때 연락하고 지낸 백엔드 개발자 한분이랑 디자이너 한분이랑 같이 사이드를 진행하였다.

    tag wonder 서비스는 "상대방이 보는 나"라는 주제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저 사람이 보는 나는 어떤 사람이지? 이런 포인트로 재밌는 이벤트성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는 UI만 그려둔 상태이고 API 붙이는 작업이 남았지만.. 완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화이팅.. (안정균 찾으러 강남언니 폭파시키러 가야겠다.)

    내 손바닥 안에 있는 ENFP 채영님, 언젠간 API 작업 완료해주실 정균님도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Tag Wonder

    Tag Wonder has 2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두 번째, 세상을 바라보는 눈

    타이틀이 굉장히 모호하긴 하지만, 나한테는 이만한 말이 없는 것 같다.
    2023년은 모니터 속에서만 살고 있던 내가 모니터란 우물을 나와 세상으로 나간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이렇게 해야겠다 생각한 계기는
    1. 2022년 11월에 회사를 퇴사하고 한 달간 떠난 일본 여행으로 얻은 여러 깨달음들.
    2. 이직한 회사가 재택 하면서 공간적인 부분에 있어서 제약이 없었던 부분.
    3. 6월 즈음에 나타난 개인적인 건강 이슈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집에서 가만히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하지만, 집이 제일 조하...)
    일본의 문화를 좋아해 후쿠오카 휴가 + 워케이션 3번, 삿포로 1번의 여행

    2023년 중에서 제일 좋았던 약 2주간의 제주도 워케이션

    바닷가와 함께한 제주 워케이션

    게스트하우스에서 여러 사람들과 즐기기, 스쿠버다이빙 체험, 패러글라이딩 체험, 서핑 등.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 그 외에 좋은 추억과 낭만으로 가득했던 제주도였다.

     

    호기심천국: 원데이클래스 + 전시회

    7월부터 시작한 호기심천국 활동.

    원데이 클래스 스타트!
    7월 INFJ 쌤이 거의 다 만들어준 도자기 만들기 체험
    8월 너무나 맛있었던 타르트 만들기
    9월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가죽 에어팟 케이스

    10월 나만의 향 핸드크림 만들기
    전시회 탐방 스타트!
    11월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12월 MZ 전시회 랜덤데스티니

    2024년에도 더 많은 것들을 하자~

     

    기타: 콘서트 + 체험

    2023년은 대박의 해.. 모든 티켓팅을 성공했다. 덕분에 백예린 콘서트, 태연 콘서트, 롤드컵 결승을 갔다 왔다.

     

    가성비 최악의 실탄 사격과 경비행기 조종 체험.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자기 계발이나 공부가 아니겠지만 인생에 있어서 이런 귀중한 경험들을 통해서 개발자로서가 아닌 사람으로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누군가와 같이 또는 혼자 즐기면서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서 즐겨야 할 때에는 최선을 다해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반가워! 2024

    내용이 많이 길어졌다. 쓰다 보니 개발자의 회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2023년의 회고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2024년도의 계획과 함께 마무리해 보겠다.

    개발 관련 계획

    1️⃣ Github Daily Commit 계속 유지하기 (Default)

    이제 4년이 다되어가는데 2024년도 꾸준히 유지해 보자.

    2️⃣ NFTeam

    계획은 세상 누구보다 거창하게 세운 우리... 다들 잘할 수 있겠지?
    MBTI 게으른 개노답 삼형제여도 괜찮아 내가 열심히 해볼게. 💪

    그래도 우리만의 의미 있고 재밌는 거라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우리. 열심히 회고도하고 로드맵 세웠다. 2024년은 진짜 뭔가 다를 것 같아.

     

    1. Offbeat 서비스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도화하기
    2. 짧은 주기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모여있는 다이소(가제) 프로젝트
    3. 호기심천국 활동
    4.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 NFTeam 블로그도 많관부~)

    이러다 회사 차리는 거 아닌지 몰라~ 2024년에도 늘 해왔던 것처럼 NFTeam 화이팅~!

    3️⃣ DND

    DND 홈페이지 V2: 마이그레이션

    DND 홈페이지가 현재 많이 레거시코드이다. 마이그레이션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현재 vue로 되어있고 3년 전에 만든 코드라 유지보수가 쉽지가 않다.
    • 정적인 페이지이지만 SPA기반으로 되어있어 SEO 최적화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 앞으로 새로운 기능 개발 및 자동화 작업이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React 기반인 Next.js로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게 목표이다.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고, 정적인 페이지라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없어서 4월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마이그레이션한 내용도 블로그로 작성해야겠다. (늘 그랬던 것처럼 코드는 공개)

     

    GitHub - DNDACADEMY/dnd-academy-v2: DND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T비영리단체입

    DND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T비영리단체입니다. Contribute to DNDACADEMY/dnd-academy-v2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DND 운영진 활동

    지금처럼 운영진 활동을 계속하면서 DND가 필요한 현업자 또는 학생, 취준생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
    매 기수 운영진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또는 운영진들끼리 얻는 인사이트와 개선사항이 많이 보인다. 다음기수에는 이전기수보다 더 개선해서 DND활동하는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

    프론트엔드 내에서는 커피챗 세션과 QnA세션, 코드리뷰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선사항이 많이 많이 보인다. 좀 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해 봐야겠다. 나도 주니어라 이런 걸 내가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세션이 필요하신 학생/취준생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DND 많관부!


    그리고 2024년은 추가로 내가 잘하고 자신 있는 세션(예를 들어, 테스트)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해 봐야겠다.

    4️⃣ 컨퍼런스 참여

    2023년은 여행 일정과 겹치거나 추첨 광탈로 컨퍼런스를 참여하지 못했다. 2024년에는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5️⃣ 블로그 작성 (Default)

    2023년에 못 지킨 블로그.. 2024년은 두 달에 한 개씩이라도 포스팅해야겠다. 🥲 6개면 할 수 있잖아..
    글을 작성할 때 힘을 빼고 작성해야 할 것 같은데 기술 블로그인지라 그럴 수 없는 부분이 큰 것 같다. 내가 작성한 글들로 인해 잘못된 지식이 전파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5️⃣ 기술서적 읽기 (Default)

    기술서적도 꾸준히 읽어야 하는데.. 자신이 없다. ㅠ
    3권만이라도 읽어보자. 욕심안 부리고 읽고 싶은 책 딱 3권.

    6️⃣ 새로운 IT 커뮤니티 및 동아리 참여해보기

    이미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또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DND와 비슷한 동아리든 다른 스타일의 IT 커뮤니티든 참여해 보고 많은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자리를 갖고 싶다.

     

    개인적인 계획

    1️⃣ 일본어 공부하기

    일본을 자주 가다 보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언어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게 굉장히 많았다. 일본에 대한 문화를 더 알고 싶고 더 얘기하고 싶어도 언어가 안되니 망설여지고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2024년은 정말 꾸준히 공부해 볼 생각이다. 이미 미니학습지 환급원정대를 시작했고, 꼭 100% 환급받고 일본 콘텐츠도 많이 접하고 보도록 시간을 더 쪼개봐야겠다. 이 악물었다. 진짜 이번엔.

    그리고 다행히 같이할 회사 동료가 있어서 좀 더 으쌰으쌰 할 수 있을 것 같다. Cindy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데일리 일본어 스터디 노트: 2주차까지는 잘하고있다!

     

     

    미니학습지 일본어 환급원정대 언박싱! feat. 일본어 뿌시기 대작전

    계속 일본어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작년에도 돈을 내고 강의를 들었지만 결과는 대실패하였다...ㅠ 언어 공부는 일과 병행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회사일 + 사이드 프로젝트 + 개인 공부 등으로

    haranglog.tistory.com

    2️⃣ 스쿠버 다이빙 or 프리다이빙 자격증 취득

    제주도에서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해보고 동남아의 맑은 바닷속을 보고 싶어 졌다. 얼마나 아름다울지..
    그래서 2024년 계획으로 제주도 워케이션하면서 스쿠버다이빙 또는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해 볼 계획이다.

    3️⃣ 여행 및 워케이션

    2024년에 꼭 가고 싶은 여행지 몽골! 몽골카페에서 열심히 좋은 동행자를 구해보자.
    그리고 여름에 꼭 가야만 하는 낭만 제주도! 2024년에도 제주도 워케이션을 즐기러 가야겠다.
    마지막으로 일본..! 또본! 또 가보자구!

     

    🛫 회고를 마무리하며

    요즘에는 시간이 가장 아까운 날들의 연속이다. 시간은 정말 돈으로 살 수 없어.. 나도 늙고 있다는 신호인가.. 열심히 살고 열심히 즐기며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가 2023년은 정말로 다른 의미로 열심히 살아온 한 해였다. 2022년에는 정말 개발"만" 했다면, 2023년은 개발"과" 나를 챙기도록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노력을 많이 했지만 나를 성향까지 바꾸기에는 불가능하다. 내 기준에서는 그래도 많이 개선된 것 같으니 2023년의 나는 만족스럽다. 아마 주변에서 응원해 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이미 무너져 내렸지 않았을까 싶다.

    2023년에 여러 체험을 했다고 해서 내가 자기 계발에 소홀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항상 코드를 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유튜브, SNS와 같은 도파민 기계보다 개발이 더 재밌고 개발뿐만 아니라 배움에서 얻는 도파민이 더 보람차고 만족스럽다. 특히 2024년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향상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개발적인 부분 회고 이외에 개인적인 회고도 많아서 내용이 많아졌는데, 오히려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던 기회가 된 것 같다. 돌아보니 정말 많은 것들을 한 것 같다. 적어도 2022년과 다르게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2022년에는 남과 많은 비교를 하여 임포스터 신드롬 증상도 많았었는데, 2023년의 나는 확실히 많이 나아진 것 같다. 다만, 강박과도 같은 "성장"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부담은 여전한 것 같다. 하루라도 쉬면 안 되게 하는 부담이 여전히 나를 가장 힘들게 하지 않았나 싶다. 힘든 걸 알면서도 못 내려놓는 내가 바보 같긴 하지만 뭐.. 어쩔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2023년 힘들거나 지칠 때 항상 주변에서 도와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함께 있었기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주변 사람들 너무 고맙고 2024년에는 그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고마움을 표현해야겠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제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길고 긴 2023년 회고를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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